거의 모든 회사 업무는 결국 글쓰기다. 작가나 기자 이야기가 아니다. 평범한 직장인도 날마다 이메일을 보내고, 기획서를 만들고, 보고서를 작성한다. 전부 단어와 문장, 문단을 다루는 일이다. 내 생각을 글로 정확히 옮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음 문장을 읽게 만드는 힘은 뭘까.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작가 스티븐 킹의 비결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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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은 40여 년간 260편이 넘는 작품을 발표했다. 전 세계 누적 판매 부수는 3억 5000만 부가 넘는다. 스티븐 킹을 모르는 사람은 있지만 그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 미저리, 샤이닝, 미스트, 캐리, 스탠 바이 미, 쿠조, 그것. 모두 스티븐 킹의 소설이 원작이다. 스티븐 킹의 소설은 한번 잡으면 놓기 힘들 만큼 흡입력이 강하다. 작법을 다룬 이 책 《유혹하는 글쓰기》마저 술술 읽힌다. 그는 더 좋은 글을 쓰고 싶다면 ①쉽고 ②정확하게 ③간결하게 쓰라고 조언한다.
스티븐 킹은 “글쓰기는 인간의 일이고 편집은 신의 일이다”라고 말한다. 글을 쓸 때는 방 안에 들어가 문을 닫아야 하지만, 글을 고칠 때는 방문을 열어야 한다. 글이란 결국 상대에게 내 생각을 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스티븐 킹의 조언은 소설 창작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일상과 업무에서 글쓰기의 기본 법칙으로 삼을 만하다. 소설가의 작법에 마음에 끌렸다면, 편집자의 작법도 함께 살펴보면 좋다. 20년 넘게 도서 교정·교열 일을 해온 김정선 편집자의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도 문장 다듬는 방법을 쉽고 친절하게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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